[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산구 우산동 다음달 15일까지 ‘마을 사진공모전’ 사진 모집"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동장 최환연), 우산동복지네트워크(위원장 김금주),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탁병문)이 공동으로 ‘나의 이야기가 스며든 우리 마을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광산구 우산동과 관련한 추억, 과거 우산동의 모습을 함께 나누면서 사진 속 마을명소를 발견해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공모전이다.
우산동 주민은 물론, 우산동의 옛 모습이나 우산동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산동 복지마을까페(http://cafe.daum.net/woosanmaeul )나 하남종합사회복지관(www.hswc.or.kr )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진파일과 함께 woosanphoto@daum.net
접수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총 28팀을 선정, 농산물·도서 상품권도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산동주민센터(062-960-7655)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우산동은 낙후된 동네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최근 광주시의 ‘행복한 창조마을 사업’으로 ‘잉계마을 공동체만들기’를 시행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마을만들기를 견학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우산동의 자랑거리를 찾아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는 계기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환연 우산동장은 “마을사진 공모전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우산동의 모습을 알고, 이것을 널리 알리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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