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7차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내·외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자와 전문가, 국립보건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새로운 희귀질환 분자유전학적 진단기법 소개와 이 기술을 임상현장에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유전학적 진단기법이 발달하면서 부각된 윤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유수 석학들이 전체 게놈 시퀀싱,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성 신경병증의 이해 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마지막으로 희귀질환 연구협의체의 각 중개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모야모야병, 크론병, 샤르코마리투스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신경계 희귀질환, 희귀신장질환 등 6개 희귀질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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