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누적관객수 200만 1182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일만에 관객수 2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역대 재난영화 흥행작 '연가시'가 개봉 8일째에 관객수 200만 명을 기록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이며, 개봉 7일 째 200만 관객 돌파하며 최종 스코어 518만을 기록했던 '타워', 제작비 2억 달러의 '월드워Z'와는 타이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과 함께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감기'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무섭고 오싹한 영화들과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감기'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 올 여름 유일한 가족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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