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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유아동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키즈'를 공식 론칭, 23일 청량리 롯데 백화점에 1호점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연말까지 백화점 유아동 전문 매장 및 팝업 매장 10개와 숍인숍 매장 105개 등 전국 115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백화점 유아동 전문 매장을 40개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키즈는 3~7세를 메인 타깃으로 성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미니미룩으로 상품 구성돼 있다. 블랙야크는 기존보다 키즈 물량 및 디자인을 약 5배 늘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다운재킷 중 일부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초등학교 고학년 사이즈를 내년부터는 전 제품에 적용, 타깃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바이스키즈와 휠라키즈 등 20년간 키즈 전문 의류브랜드에 몸 담아온 김수영 디자인 실장을 영입, 키즈팀 신설을 통해 상품기획과 디자인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블랙야크 키즈'를 전문 키즈 브랜드로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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