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음료는 주말인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휴가철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내 덕평휴게소에서 진행한 무알콜음료 '하이트제로0.00' 시음회에 1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갈증 해소를 원하는 운전자 및 여행객, 휴가철 캠핑족 등 1만 명이 참여해 무알콜음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시음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하이트제로0.00이 맥주의 맛과 시원함, 청량감을 모두 갖췄음에도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이트제로0.00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무알콜음료로 분류돼 고속도로 내 휴게소 판매 및 시음회 진행이 가능했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0만 캔이상 판매되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국의 195개 휴게소 중 80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소비자들이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하이트제로0.00을 운전 중이나 여행지에서 알코올 걱정 없이 맥주의 청량감과 맛을 즐기면서 안전 운전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바란다"며 "하이트제로0.00은 누구나, 어디서나 다 함께 즐길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시음회를 진행해 제품을 알리고 고속도로 내 휴게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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