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대표단은 기재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중기 성장전망과 경제정책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와 공기업 부채관리,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가계부채, 은행 대외건전성 등 금융 분야 이슈 등을 중심으로 국가신용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지난 6월25부터 27일에 연례협의를 가졌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는 이달 28부터 30일까지 협의할 예정이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지난해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모두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8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피치와 S&P는 'A+'에서 'AA-',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씩 높인 바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