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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해운대 해수욕장서 '대규모 水 전쟁'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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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3000여명의 피서객들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규모 'd-워터 파이트(Water Fight)'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d-워터 파이트 이벤트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을 각각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눈 후 싸이 코스프레를 한 심판의 신호에 맞춰 시작됐다.

두 팀으로 나눠진 참가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물풍선과 물총을 활용해 상대팀에 시원한 물 공격을 퍼붓는 동시에 쏟아지는 물세레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피서객들도 현장을 찾아 함성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벌이는 등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전체가 d-워터 파이트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그 어떤 행사보다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d-워터 파이트 이벤트는 맥주가 줄 수 있는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많은 고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d만의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원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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