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이 경쟁작 '감기'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15일 하루 704개 상영관에서 46만 108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만 3002명이다.
지난 14일 '숨바꼭질'과 함께 개봉한 '감기'는 전국 708개 스크린에서 44만 678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88만 4839명이다.
'감기'와 '숨바꼭질'의 선전에 적수가 없던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일일 관객 수는 34만 9077명, 누적 관객 수는 748만 6148명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의 환상적인 연기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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