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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제2기 생생도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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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6일까지~내가 나서면 우리 동네 달라져요"

광주시 광산구, 제2기 생생도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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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거쳐 주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직접 만드는 강좌가 광주시 광산구에서 열린다.


광주시 광산구는 제2기 생생도시 아카데미에 참여할 주민들을 오는 26일까지 모집 한다 고 15일 밝혔다.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주민이 구정의 기획-집행-평가에 참여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광산구민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여는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커뮤니티매핑 아카데미’와 ‘마을미디어 학교’ 두 가지 강좌를 마련했다.


‘커뮤니티매핑 아카데미’는 주민들이 직접 본 다양한 자원들에 대한 정보를 위치좌표와 함께 프로그램에 입력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공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 위치나 안전한 통학로 정보를 공유하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학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을 거점으로 주민이 직접 기자가 돼 역사·문화·사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취재·인터뷰·기사작성 법을 쉽게 익히도록 글쓰기 학교도 연다. 이 강좌를 수료한 후 주민들은 마을신문을 직접 제작하고, 시민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두 강좌 모두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매주 한 차례 세 시간씩 8주 간 진행한다.


각 강좌 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광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www.gwangsan.go.kr>)에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moth7@korea.kr <mailto:moth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제2기 생생도시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관리실(960-8039)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는 제2기 생생도시 아카데미가 주민의 시각에서 지역을 보고 디자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한 제1기 생생도시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놀라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당시 생생도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주민 40여 명은 전통시장 활성화, 신개념 어린이 공원 조성, 농촌체험 및 관광에 대한 정책을 담은 150여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광산구는 주민들이 제시한 정책 상당수를 구정에 반영해 실천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는 것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주민이 대안을 만들고 행정이 뒷받침하면 훨씬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을 증명한 광산구만의 특산품이다”며 “보다 살기 좋은 광산을 함께 만드는 생생도시 아카데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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