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조형 소상공인 우대지원을 위해 500억원 정책자금을 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청은 그간 국내 자영업자의 과잉창업으로 인한 국내 시장이 과당경쟁 되고 있음을 감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업체를 경영하는 창조형 소상공인에게 특별 우대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창조형 소상공인은 기존 경영방식에 새로운 서비스, 상품(제품), 시스템을 접목시켜 창조적 경영을 도입하거나 준비 중인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이 해당된다.
일반 소상공인 지원자금과 달리 보증기관·은행의 신용평가 중심이 아닌 지역별 소상공인 지역센터 주도로 진행되며, 핵심역량 및 성장 잠재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병행한다. 사후관리 역시 부실채권 회수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체계적인 경영성과를 위한 1:1 컨설팅과 연계한 체계로 강화한다.
업체당 지원 최대한도는 일반 소상공인 지원액 한도(7000만원)보다 40% 높은 1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상환 분할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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