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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내 산업단지 조성공사 지역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쉼터'(사진) 3곳을 설치,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우선 안성 제4산업단지에 14일 안전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또 원곡물류단지와 안성 폐수종말처리장은 다음주중 안전쉼터가 설치된다.
도시공사의 안전쉼터는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등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근로자들은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을 이용해 안전쉼터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된다.
도시공사는 '안전쉼터' 내부에 에어컨과 식수대를 설치했다. 또 샤워장 및 수면실을 별도로 설치해 근로자들이 편하게 휴식할 있도록 했다.
신보철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처장은 "공사 현장은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폭염속에 일해야 하는 근로자는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다" 며 "이런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안전쉼터를 혹서기 뿐만 아니라 혹한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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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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