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동굴에서 국내 최초로 보석쇼와 패션쇼가 열린다.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31일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에서 한국모델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동굴 보석쇼와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26일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 모델인 이선진, 이화선, 주정은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가학광산동굴 문화ㆍ예술ㆍ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광명시와 한국모델협회는 앞으로 동굴예술의전당에서 보석쇼를 포함한 각종 패션쇼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모델 및 대학생 모델선발대회 등도 추진한다.
한국모델협회는 국내 7만여 모델들의 권익 보호와 모델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아시아 모델 관련 최대 행사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 몽골ㆍ중국ㆍ베트남ㆍ태국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5개국 신인모델을 선발하는 아시아 뉴스타 모델 선발대회 등을 주최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명가학광산동굴이 전국에 더 알려져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관광 동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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