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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감기', 장혁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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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감기', 장혁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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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장혁이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를 통해 사명감 넘치는 구조요원으로 돌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그는 성공적인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감기'는 오후 12시 54분 기준 22.9%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해 폐쇄된 도시에 갇혀버린 이들의 목숨 건 사투를 그린다.

무방비 상태로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사람들은 강한 생존본능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다. 장혁은 극중 구조대원 지구 역을 맡았다.


지구는 사랑하는 여인 인해(수애 분) 앞에서는 한 없이 순수한 남자이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들 앞에서는 남다른 사명심과 책임감을 발휘하는 강인한 남자로 변모한다.


그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궂은 일과 소소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며 자신의 목숨을 던져 사람들을 지켜내 감동을 선사한다. 장혁은 다소 아찔한 구조 장면에서도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무리없이 끌고 나갔다. 또 상대역 수애와 아역 박민하의 연기호흡도 뛰어났다는 평이다.


과거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의 인기 영화를 만들어낸 김성수 감독은 "현실적인 재난 공포라는 느낌에 흥미가 갔다"며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생기는 공포가 실제로 벌어졌을 때 사람들이 겪는 아이러니와 난감한 상황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감독의 의도는 배우들의 열연과 맞물려 '감기'가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막을 열게 했다.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활약 중인 장혁은 앞서 "'감기'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화생방실에서 꼭짓점 댄스를 추겠다"는 재미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감기'가 흥행에 성공해 그의 독특한 공약이 지켜질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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