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5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구립서초유스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진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아나운서 문소리사회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화노래, 가야금과기타협주 등 청소년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축시 낭송 등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센터 10년 역사와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상영, 모범 청소년단체와 지도자 시상식, 구립서초유스센터 캐릭터 조형물 세러모니 등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으로는 서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인 연주회에는 슈베르트의 제8번 미완성 교향곡, 헝가리의 민속 무곡인 차르다시, 베토벤 교향곡인 9번 합창의 4악장 등을 연주한다.
또 PBC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 서울대교구 우면동 본당과 반포4동 본당 어린이 합창단, 무지카샤크라 소년 합창단,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초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구립서초유스센터에 소속된 음악동아리로 지역내 초·중·고·대학생 45명으로 구성돼 2005년7월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구립서초유스센터 개관 10주년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기량을 선보임과 동시에 생동감 있는 클래식 연주를 즐기며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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