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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919명…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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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6월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9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명은 열사병으로 숨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883명)보다 많았으며 사망자 14명 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


온열질환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열탈진이 4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명 284명, 열경련 115명, 열실신 110명, 열부종 1명의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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