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유도무기·무인화사업· 화약/전기전자기술융합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주)한화가 방위산업과 신규사업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RI와 한화는 13일 ETRI 대회의실에서 김흥남 ETRI 원장과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신사업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 ▲연구시설/장비 공동 사용 ▲최신 기술정보/인력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품질수준/신뢰성/장비시험 평가 ▲전문기술 상호 협력 등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3년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정밀유도무기와 무인화 사업 등에 첨단 ICT 융합기술을 접목해 기술력을 한층 높이고, 한화의 독보적인 화약 분야 기술과 사업 역량을 ETRI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전기-전자 분야의 연구역량과 융합해 첨단 신기술을 창출키로 했다.
김흥남 원장은 “새로운 시장과 고용을 창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끄는 데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경섭 대표는 “국가대표 연구기관인 ETRI와의 업무협력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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