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양약품은 용인공장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인정받아 자사가 제조한 의약부외품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3~5개 의약부외품을 개발·생산하고, 9월께 일본 전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약국 페인 등 유통망이 확보된 현지 회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일본은 후생노동성의 심사를 통과한 후 제조업자로 인정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의약부외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로의 활발한 수출과 중국 현지공장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일본 진출까지 수출 판로로 다각화해 해외시장 판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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