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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중앙정부 금융지원설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앙 정부의 금융 지원설이 제기되면서 12일 중국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05포인트(2.39%) 오른 2101.2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2.71포인트(1.28%) 오른 1009.13으로 마감됐다.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꾸준히 오르며 급등 마감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급등 흐름에 불을 지폈다.


SCMP는 중국 중앙 정부가 지방 경제 부양을 위해 주요 지방과 도시에 조용히 금융 지원을 해왔다고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동안 경기 부양책은 없다던 정책 당국자들의 주장이 거짓이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이 급등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중국 은행들의 7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사실도 호재로 작용했다.


젬델(4.43%) 바오리 부동산 그룹(4.96%) 완커(3.90%) 등 부동산 관련주가 급등했다.


안후이 콘치 시멘트도 4.57% 동반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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