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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00억원 '6차산업 상생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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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100억원 규모의 '6차산업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에 기여하는 경영체가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 및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70억원과 민간자금 30억원으로 구성된 6차산업 전문펀드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6차산업화는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26일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농식품부는 기준 수익률과 운용사의 최소출자비율을 기존에 운용중인 펀드보다 완화된 수준(기준수익률 3%, 최소출자비율 5%)으로 설정해 운용사의 참여 유인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6차 산업펀드의 운용사는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주관으로 16일부터 15일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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