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최근 '해병대 캠프'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여름철 청소년 활동 중 사고 방지를 위한 정부 인증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중 실시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안내하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8월 중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 현황을 조사한 내용이다. 조사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소속·산하기관과 전국의 청소년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했다. 각 기관에서 제공한 1500여 건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유형과 인증 여부, 위탁여부, 보험 유형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소감 등이 프로그램 별 댓글로 제공돼 참고가 될 수 있게 했다. 여가부는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견될 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시도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안내 센터를 개설하고, 전화로 상담 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이후의 프로그램과 공공 기관 외 청소년 테마 여행 등의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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