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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강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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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2일 오전 5시 45분경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 작업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됐지만 현장에 유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투신 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억울하다.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 재선을 지낸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11일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18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재선됐으나 2009년 9월 대법원으로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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