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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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 전 총장인 윤경로 명예교수가 광복 68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이 주최한 '제 9회 독립기념관 학술상'의 수상자로 선발됐다.
독립기념관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윤 명예교수는 저서 <105인사건과 신민회 연구>를 통해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아 심사위원회 5인(심사위원장 김희곤 안동대 교수)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인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는 일제가 사건을 조작한 배경 및 경위 그리고 '105인 사건'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 등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으며, 총독부가 과장 왜곡시킨 신민회와 실제 신민회의 모습을 구분하여 기술해 신민회의 진실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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