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미국 직소싱 반값 와인 2탄으로 ‘캐년로드(CANYON ROAD) 와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북미 지역의 힐튼, 쉐라톤, 웨스틴 뉴욕 등 해외 특급호텔 하우스 와인으로 판매되는 캐년로드 와인 5종(까베르네, 메를로, 샤도네이, 진판델, 모스카토)을 병당 1만75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캐년로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를 사용했으며, 균형감과 편안한 맛을 갖춰 가장 대중적인 요구에 충실한 맛이 특징이다.
특급 호텔 하우스 와인 위주로만 판매되는 캐년로드 와인이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마트가 세계 최초이다. 해외 유명 특급호텔에서 캐년로드 하우스 와인이 잔당 8~10달러에 판매될 뿐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병당 60달러(정상가)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이마트가 선보이는 캐년로드 가격은 현지와 비교해서도 7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국내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대중화되는 추세에 따라, 새로운 와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기존 시중 와인만이 아니라 특급 호텔 와인을인 캐년로드를 할인점에서 선보이는 도전을 하게 됐다”며 “국내 와인 시장 대중화와 함께 FTA 등으로 인해 새로운 와인을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는 여건도 좋아진 만큼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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