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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장한 볼튼이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라운드 홈경기다. 볼튼은 전반 14분 대런 프래틀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5분 닉 블랙먼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3일 번리와의 시즌 개막전 원정경기(1-1 무)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그는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전반 37분과 후반 13분 기록한 두 차례 슈팅이 전부였다. 이청용은 추가 시간 산미 오델루시와 교체되며 이날 활약을 마쳤다.
한편 볼튼은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1부리그 재승격을 향한 첫 걸음을 무겁게 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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