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시민사회 원로들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32명의 시민사회 원로들은 9일 인천시청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대선개입은 국기문란행위”라며 “대통령이 책임지고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와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박 대통령은 국기문란 책임자들을 엄격히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뼈를 깎는 사과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원로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시민들게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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