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올 여름 들어 두번째로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9일 "이날 오후 1시39분부로 순시 예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 수급 경보 '관심(예비전력 400만kW~300만kW)'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 수급 경보는 예비전력에 따라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나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냉방 등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오후 2시부터 5시 피크시간대 전력 사용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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