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050원(3.78%)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10월 중으로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전기요금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기업체 위주로 시간대별 차등요금을 강화하겠다고 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원가회수율이 낮은 주택용 위주로 요금인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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