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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에소메졸' 美 진출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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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한미약품이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9시3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6500원(4.19%)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한미약품의 역류성 식도염치료제인 '에소메졸'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개량신약이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미국 내에서만 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정'과 2년간의 특허소송을 벌인 끝에 에소메졸이 넥시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넥시움 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미국시장을 단독 공략 할 기회를 얻었다.


복지부는 "에소메졸이 미국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최초의 국산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미약품 이외에도 LG생명과학·동아제약 등 상당수의 제품이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완료해 올해 안에 품목 허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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