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로 제공하는 ‘100% LTE’ 마케팅을 위해 자사 임직원이 직접 제안한 광고 카피를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외에도 품질 개선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뛰는 등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00% LTE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광고 메시지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하루만에 1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참여 열기도 높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전 임직원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LTE-A 품질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전국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품질을 점검하고 이상을 신고할 수 있는 ‘U+품질 일사천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의 입장이 되어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품질을 체크해 실시간으로 접수 및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전 지역에 걸쳐 업무용 및 개인 차량에 ‘100% LTE 스티커’ 1000장을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회사 서비스를 내가 직접 알린다는 마음으로 추가로 4000장을 주문할 만큼 참여도가 높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지난 2일부터는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들의 유니폼 어깨 패치 부분에도 ‘세계최초 100% LTE’ 메시지가 부착됐다.
LG유플러스는 “‘기자회견편’, ‘호외편’에 이어 유명 영화와 드라마를 패러디한 광고를 연이어 내놓고 있으며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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