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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절정' 바캉스 페이크 용품 불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태닝 크림·타투 스티커·네일 등 피서철 특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태닝, 타투 등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페이크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태닝용품과 일회용 타투 등의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태닝용품이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야외수영장, 워터파크에서 야외태닝을 즐기려는 태닝족들이 관련 제품을 찾고 있다. 태닝전용 크림, 오일을 찾는 수요가 가장 높으며 최근엔 티슈 한 장으로 간편하게 셀프태닝을 도와주는 '태닝티슈'도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태닝용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50% 늘었다.

또 태닝 후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애프터 썬ㆍ젤 로션도 태닝용품 인기에 덩달아 찾는 수요가 증가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타투를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타투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70% 늘었다.


타투는 문신을 새길 때의 고통과 영구적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고 언제든지 쉽게 그리고 지울 수 있어 즐겨 찾는 것으로 보인다. 문신의 장ㆍ단점을 보완해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타투를 비롯해 다양할 색상의 타투가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밴드스타일의 타투가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손과 발에 간편하게 떼었다 붙였다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는 '네일 스티커'와 '인조팁' 판매량도 늘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네일숍을 방문해서 관리하는 비용의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같은 기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달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노출이 많은 여름이면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페이크 용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며 "특히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태닝용품을 비롯한 페이크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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