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이동민원실 하나로마트에서 제증명 발급 받으세요"
고창군은 지난 3월부터 민원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에 365일 연중무휴(운영 오전8시~오후10시)로 이동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명을 넘는 고창농협 하나로마트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한 후 금년 상반기 이용실적을 결산한 결과 기존에 고창군 청사 내 1대를 운영할 때보다 이용률이 약 30% 증가됐으며, 군민의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고창군 민원봉사과와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 2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 장치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국민기초수급자증명 등 총37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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