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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고객들은 막걸리와 파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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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름 장마철, 카드 고객들이 퇴근 후 자주 찾은 음식업종은 파전전문점과 민속주점, 야식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BC카드가 여름 장마철 서울시내 요식업종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파전전문점 업종의 비 오는 날 매출은 맑은 날에 비해 평균 33%가 증가했다. 민속주점과 야식 업종의 경우 각각 18.3%, 3.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강수량에 따라 관련 업종의 매출도 달라졌다. BC카드가 기상청의 일간 강수량에 따라 매출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30mm 미만의 비나 80mm를 초과하는 비 보다는 적당량의 비(30~80mm)가 내렸을 때 관련 업종의 매출액이 늘었다.


아이스크림 업종과 냉면 전문점의 경우 맑은 날씨의 매출액이 비오는 날의 매출액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밀집된 중구,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지역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데이터는 장마가 시작된 6, 7월 서울시내 20만개 요식업종의 데이터 중 평일 오후 6시~12시까지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BC카드 관계자는 "막연히 그럴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잘 알지 못하던 고객의 숨은 니즈를 실제 데이터분석을 통해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라며 "앞으로도 2600만 고객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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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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