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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 짝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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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오는 9월27일까지 특별단속…국도 1호선 판매업소, 조치원역 주변 청과상회 등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짝퉁 조치원 복숭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는 다른 지역 복숭아들이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돼 팔리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달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단속엔 세종시 특별사법경찰 4명, 농업유통과 원예특작담당 및 복숭아 연합회장 등 7명이 나선다.

이들은 국도 1호선 복숭아 판매업소와 조치원역 주변 청과상회들을 대상으로 미행, 잠복 등을 겸하고 있다. 원산지를 속인 ‘짝퉁 조치원 복숭아’에 대해선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조치까지 내린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바른 상거래질서, 생산농가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불시단속을 펴 ‘조치원 복숭아‘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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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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