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샤프가 올 회계연도 1분기(2013년 4~6월) 180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240억엔 적자) 낮은 수준이다. 일부 일본 언론은 영업흑자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LCD와 태양전지의 판매가 늘어난 데다 급여 삭감 등으로 인건비가 줄어들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퀄컴과 삼성전자이 잇따라 주식을 매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샤프가 오는 9월 주식을 통해 1000억엔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샤프는 자금조달을 통한 투자와 비핵심자산매각등으로 올 하반기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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