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지원금 21억 확보…“취업역량 제고 등 4대 역점사업에 투자”
목포대가 교육부의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21억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목포대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2008년부터 매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총 124억6000만원(인센티브 포함)의 국비를 지원 받았다. 특히 2010, 2011년에는 각각 사업계획 및 성과 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총 3억3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목포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1,2단계 평가에서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대는 올해 지원 받을 교육역량강화사업비와 ACE사업비 약 46억원을 취업·창업 기초역량 제고 및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맞춤형 취업촉진사업, 강의·실습실 및 도서관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글로벌 역량 제고사업, 재학생의 경력 개발 및 학업성취 동기부여를 촉진하는 장학금 지원사업 등 4대 역점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는 2008년부터 ‘21C 신해양시대를 선도할 자기주도적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역량강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 왔다”며 “올해 사업 선정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취(창)업 경쟁력 제고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진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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