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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제규격 갖춘 테니스장 4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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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지훈련 유치, 명품 스포츠 고장으로서의 명성 높여나갈 터"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우슬체육시설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우슬테니스장을 국제규격을 갖춘 하드코트로 새롭게 조성에 나섰다.

이는 2012년 하반기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써 당초 5개 면의 마사토로된 클레이코트를 국제규격을 갖춘 4개 면의 아크릴재 하드코트로 변경하고 조명시설도 야간경기 규정에 맞게 모두 정비한다.


아울러 겨울철 강풍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기존배수시설 및 관람여건 등을 개선하여 최적의 경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우천이나 강설시 일정기간 경기를 할 수 없어 테니스 동호인들의 이용불편과 각종대회유치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장 바닥을 브랜드가 있는 아크릴재 하드코트로 교체함으로써 모든 애로사항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0월25일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남생활체육대회기간 동안 테니스장을 이용하는데 차질 없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물을 점차 현대화하여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명품 스포츠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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