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첫사랑과 올가을 결혼한다고 보도된 가운데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최진호 대표는 31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여자친구와 2년 동안 교제한 것은 맞지만, 올 가을께 결혼 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2년 동안 이성과 교제하면서 가볍게 만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허각도 마찬가지다. 나이도 있고, 오랫동안 교제를 했기 때문에 결혼까지 고려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올 가을께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결혼에 대해선 서로 간에 오간 얘기도 없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초 보도한 매체가 허각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1440'이 예비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였다고 보도했지만,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스포츠 일간지는 가요계 관계자의 입을 빌어 허각이 2년째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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