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월을 0.74% 상승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자금 경색 우려로 13.97% 폭락한 바 있다.
6월의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19%) 오른 199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4.09포인트(0.44%) 상승한 942.96으로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1%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2000선을 회복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내일 공개될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를 우선 확인하고 보자는 심리가 지수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완커가 2.8% 바오리 부동산 그룹이 3.2%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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