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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포털 8월1일 개통.. 온라인서 자연경관 보고 승마도 즐길 수 있어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실생활에서 일상적으로 활용되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공간정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이 개통된다. 3차원 지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교통정보와 문화유산,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가상 승마 등도 즐길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kr)’ 서비스를 8월1일부터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공간 정보포털’에는 공간정보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에게 공간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정보 포털 서비스’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를 통해 3차원지도(V-World)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정보·교통정보·문화유산·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또 가상 승마나 바이크 등을 즐기고 SNS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다.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를 위해서는 ‘공간정보 전문정보’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서는 국내 공간정보정책을 비롯한 법령 및 표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간정보와 관련된 창업과 일자리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정부가 구축한 공간정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Open API 서비스’도 가능하다.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운영체제-응용프로그램간 통신 언어다.


공간정보와 관련된 서적이나 소프트웨어,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등록하고 볼 수 있는 ‘열린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공간 정보포털’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기술, 정책·제도, 공간정보 엑스포 등을 해외에도 알리기 위해 영문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며 모바일 웹 서비스(m.nsdi.kr)도 제공한다.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정책관은 “이 포털을 통해 앞으로 국민이 공간정보를 보다 잘 이해하고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공간정보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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