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유세윤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유세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SNL코리아'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해 복귀를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세윤이 다음달 10일 'SNL코리아'에 고정 크루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유세윤은 지난 5월 29일 음주운전 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CJ E&M 관계자는 "유세윤이 물의를 빚은 후에 'SNL코리아' 제작진에서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하지만 출연 여부는 유세윤 본인에게 달려 있다. 아직 확답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유세윤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SLN코리아'는 물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SBS '맨발의 친구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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