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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지난 25일 사임한 문승국 전 행정2부시장의 후임에 김병하(56·사진) 도시안전실장을 내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행정2부시장은 도시안전과 주택정책, 도시계획, 소방재난, 상하수도, 한강사업 등 시민생활 및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라며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조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조기임용이 필요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향후 김 내정자는 청와대의 사전 검증과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1979년 기술고시 15회에 합격한 이후 1985년 서울시에 임용돼 28년 동안 지하철건설본부, 뉴타운사업본부, 도시계획국장, 도시안전실장 등 행정2부시장이 관할하는 주요부서를 두루 경험한 기술분야 전문 행정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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