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최정원이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서 한창 촬영 중인 최정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여유롭게 남자 동료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스가 느껴진다. 무심한 표정의 여유로움 때문일까. 아니면 타고난 미모 때문일까. 당당한 포스에서 주위를 압도하는 고혹적인 섹시함도 묻어난다.
백옥같이 흰 피부에 대담하게 코디한 의상스타일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다. 방금 전까지 밝은 얼굴이었던 그녀가 카메라가 돌아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기를 싹 지워낸 듯한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게 놀랍다.
'그녀의 신화' 정수 역의 최정원은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에 도전,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 역경을 헤쳐 나가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자신만만한 포스 없이 불가능하다는 걸 이 한 컷의 스틸컷이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그녀의 신화'에서 최정원은 극중 절대 긍정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웬만한 어려움에는 눈 하나 까닥하지 않는 배짱 두둑한 캐릭터로 무장, 겁 없는 여인의 당찬 매력까지 뿌리게 된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8월 5일 첫 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 방송 시작을 알리는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승렬 감독을 위시해 최정원 김정훈 박윤재 손은서 등 주역배우들이 모두 참석한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후속작으로 다음 주부터 방송되는 '그녀의 신화'는 또 한편의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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