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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장기성장성 부각..목표가↑<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장기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성을 근거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장기 성장성이 결국 중소형 배터리 기술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중소형 배터리 부문에 20%의 프리미엄을 적용,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의 올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면서 "여전히 중소형 배터리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데 피처폰용 배터리 판매가 감소하고 스마트폰용 배터리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출하는 전분기 대비 3% 증가에 그친 반면 평균판매단가(ASP)는 2%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컸다"고 분석했다.


3분기는 전 사업부에 걸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소형 배터리 물량증가 효과와 자동차 배터리,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매출 증가로 추가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면서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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