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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후반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초반 두 타석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의 5구째 93km 커브를 잡아 당겨 좌전안타를 때린 뒤 4회 중전안타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24일 후반기 첫 경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출발한 멀티히트 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시즌 29번째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전날 시즌 17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7연타석 안타까지 달성했다.
반면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5회 현재 1-5로 뒤지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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