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과거 스토킹 男, 그때도 지금도 톱스타" 충격 고백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클라라가 과거 한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한 끔찍한 경험을 고백했다.

클라라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6~7명에게 대시를 받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화제가 된 시구 이후에 한 아이돌 가수에게서 전화가 와 '언제 밥 한 번 먹자'는 얘길 들었다"고 답했다.

클라라는 "과거에 정말 스토커처럼 집착한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내가 일이 끝나면 방송국 앞에서 차로 대기하고 있었다. 항상 내가 뭘 하는지 다 알고 있더라. 나중에는 집착이 심해졌고, 헤어지자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클라라는 스토킹 남성을 피해 일본으로 도망까지 갔다고. 클라라는 "그 남자는 그때도 지금도 톱스타이다. 얼마 전 방송에서 마주친 적도 있다"며 "날 보고 웃으면서 능청스럽게 인사하더라. 지금도 여자 친구 잘 만나고 활동도 잘 하고 있다"고 말해 해당 남성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와 함께 사유리 김흥국 이준(엠블랙)이 출연해 '입방정 특집'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