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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블루베리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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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하의도 생산 친환경 블루베리 ‘큰 인기’

신안군 “블루베리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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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신안 블루베리’가 인기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 개방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군 시책사업으로 하의도에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32농가, 6.5ha의 면적에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18톤, 판매 가격은 1kg 상품이 3만5000원 이상 거래돼 5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블루베리는 시력 보호, 노화 및 치매 예방, 성인병 예방, 이뇨 작용과 피부 미용, 대장암 및 변비 예방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미국 타임지는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했다. 특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웰빙시대 예전보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 올해는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홍인 신안하의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대표는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공동 선별장 및 급속 냉동시설 설치, 블루베리즙과 엑기스 등 가공식품을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행선 신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블루베리 품질을 높이고, 빠른 출하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하우스 생산시설을 지원하겠다”며 “포장재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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