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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우피해 6개 시군에 총 35억 '긴급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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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여주군 등 6개 시·군 수재민들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총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역별 지원규모는 호우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시군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포천시, 이천시, 여주군, 가평군, 연천군 등 5개 시군은 각각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양평군에는 3억원이 긴급 수혈된다.

도 교각 유실로 인해 통행이 제한된 여주군 전북교의 경우 주민불편 조기해소를 위해 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전북교 임시가교 설치 비용 7억원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응급복구에 따른 건설 중장비 임차료, 도심지 오물쓰레기 처리비, 방역사업과 수방자재 부족분 추가 구입에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도는 지난 2011년 경기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포천시 15억원 등 9개 시군에 9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연천군에 5억원이 지원됐다.


도는 아울러 재난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피해복구 장기화로 인해 중장비 임차료 등 부족으로 추가 지원 필요시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에 도 재난관리기금은 시군의 피해상황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긴급 지원되는 것으로 호우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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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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