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불량 노면과 안전시설물 등 53건을 정비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여름 휴가기간 동안 안전한 여행을 위해 도내 총 9개 노선 395km와 주변 국도, 지방도 등에 대해 불량노면과 교통ㆍ도로 안전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해 포트 홀, 신호등 등 총 53건을 정비했다. 정비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교통분야 17건, 도로분야 36건 등이다.
도는 하루 평균 90여 건 접수되는 교통ㆍ불편신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범 실시중인 'Before Service'의 일환으로 사전 점검 조치를 실시했다.
앞서 도가 상반기중 로드 체킹해 'Before Service'로 사전 조치한 건수는 총 565건으로 ▲포트 홀 등 도로분야 320건(57%) ▲신호등 등 교통분야 231건(41%) ▲기타 14건(2%) 등이다.
도는 앞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시로 발생하는 포트 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로관리청 등에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해 교통사고 및 불편사항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휴가철 교통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영동 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의 교통혼잡에 대비해 총 6개축 9개 구간 및 주변도로를 우회도로로 지정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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