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 '실적개선'...선택과 집중 주효
구 회장 ‘시장 선도’ 강조...계열사들 실적 개선
LG화학·LG하우시스 등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부진한 사업 정리...주요 사업에 선택과 집중
실적 개선,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까?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구본무 회장이 지난 1년 반 동안 '시장선도'를 외친 LG그룹의 계열사들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소식, 아시아경제가 전합니다.
LG그룹에 따르면, LG화학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3.4%, 22% 증가한 5조9000억원, 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하우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각각 18%, 93% 증가했고요. LG디스플레이도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부진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시장선도 원칙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어제 이들 종목의 주가도 좋은 흐름 보여 LG화학과 LG하우시스, LG디스플레이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실적발표를 앞둔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분기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나 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실적 시즌의 LG그룹 주들 흐름, 눈여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본 기사는 7월24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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