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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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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62.4% 감소한 210억원과 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부진 원인은 기존 주력 게임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상반기 출시 게임수가 예상보다 적었으며, 리틀레전드 for kakao와 같은 기대작의 성과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컴투스는 상반기 신규 IP 기준 4종의 자체 개발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인 20종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타이니팜과 말랑말랑 목장 for kakao의 구글플레이 매출 랭킹은 2분기초 20위권을 유지했으나 최근 각각 40위권, 70위권으로 낮아졌으며, 히어로즈워 for kakao와 리틀레전드 for kakao도 50위권에 머물고 있다.


컴투스 주가는 1분기 히어로즈워 for kakao의 성공으로 큰 폭 상승했으나, 히어로즈워 for kakao의 랭킹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전반적인 신작 출시가 부진하면서 4월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신작 출시 지연 및 실적 하락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따라서 3분기 신작 출시 본격화에 따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조만간 출시되는 '골프 스타'에 주목할 필요있다는 판단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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